코엑스 - 후회없는 데이트 코스&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는 남자친구와 기념일이어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갔어요 ㅎㅎ

코엑스는 맛집, 볼거리 모두 너무 많아서

가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ㅠㅠ

하지만 이번에 정말 알찬 데이트를 하고 왔답니다!

저는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좋아해요

외관적으로도 너무 예쁘고 책도 맘껏 읽을 수 있으니까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이렇게

정말 큰 트리가 별마당도서관 한가운데 떡-하니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너무 예쁜 것 ㅠㅠ

요기서 사진을 좀 찍다가

 배가 고팠던 저희는 먼저 '샤이바나'라는 맛집으로 달려갔답니다!!

미국남부가정식 전문점인데요,

한 번 가보고 반해서 코엑스 최애 맛집이 되어버렸어요 

 

처음 왔을 때는 메뉴 한가지씩 시켰었는데,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세트메뉴를 시켜봤어요!!

하 이번에도 샤이바나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세트메뉴라 사이드메뉴도 세 가지나 나와서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요!

저희가 먹은 세트는

'메인 메뉴 2가지 + 사이드 메뉴 3가지 + 탄산음료' 모두 합해서 44,000원이었어용

사실 메인메뉴 두 가지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양이 많아서 사이드 좀 남겨버렸다능 ..ㅠㅠㅠ)

코엑스 맛집들이 대체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이라고 자신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또 먹고 싶네요...ㅜㅜ

(처음 왔을 때 먹었던 베이컨 치즈버거라이스와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 사진 투척 ><)

배터지게 먹은 저희는 미리 예매해두었던 영화를 보러 메가박스로 갔어요 ㅎㅎ

메가박스는 샤이바나 바로 앞에 있답니다

메가박스도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 뿜뿜인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요번에 꼭 보고싶어했던 꾼을 보고 왔는데요

무거운 주제 같은데 가벼운 느낌으로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같아요 :)

영화를 보고 나오니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희가 간 곳은! 

바로 버터샵 !!

이 곳은 흔히들 아시는 다이소처럼

정말 다양한 것들을 파는 인테리어 소품샵이에요! ><

구경하다 보니 한시간 넘게 지나있었다능....

저의 시선을 강탈한 이 쪼꼬미 물통...!!!

미니 정수기를 들고 다니는 것마냥 너무 귀여워서 사버렸어요

마침 제가 노트북 파우치도 필요했는데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다 비싸더라구요ㅠㅠ 맘에 드는 것도 없구..

그런데 버터샵에서 이렇게 예쁜 파우치를 발견..!!

가격이 무려 9,900원밖에 안해요...흐흫

담에 가서 다 털어와야지..! 결심했어요 ㅋㅋㅋㅋ

한참 구경을 하니 또다시 배가 고파진 우리...

저녁을 먹으러 CJ Foodworld로 향했지요

 CJ 계열 맛집이 모여있는 푸드코트 형식인데

그 중에 무려 빕스를 발견했어요...!!

신선했던 점은

빕스 마이픽이라고 해서 위의 사진처럼

세 가지중에 선택해서 담을 수 있어요!!

샐러드도 여러 가지였고

그릴 메뉴도 네다섯가지 정도 있었어요!

저희는 MY PICK 3 로 주문했어요!!

만 원 조금 넘는 돈으로 빕스메뉴를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니ㅠㅠ

정말 신세계였어요 :) 맛도 최고..ㅠㅠ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어두워졌을 때 다시 간 별마당도서관!

저녁이 되니까 이렇게 빛이 환하게 밝혀져서

진짜 너무 이뻤어요..

개인적으로 전 코엑스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데이트하기도 정말 좋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코엑스에서 행복한 기념일을 보냈네요-ㅎㅎ

여러분도

꼭 코엑스 가실 때 데이트 코스로 참고하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뿅!